[날씨] 주말 초미세먼지 '비상'...언제부터 약해지나 / YTN

2018-11-10 23

주말인 오늘도 호흡기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행히 내일 오후부터는 대기 질이 점차 나아진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신미림 캐스터!

지금 초미세먼지, 여전히 심한가요?

[캐스터]
오늘 황사용 마스크가 꼭 필요한 날씨입니다

현재 서울 등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번보다 바람이 강해 대기 정체가 심하지는 않지만, 오늘도 호흡기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가 평소보다 짙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되도록 실내에 머무시고, 나오신다면 식약처에서 인증한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미세먼지 상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노란색과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입니다.

비가 그친 뒤 다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대기 질이 악화한 건데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오늘 밤까지 지금보다 더 짙어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다행히 내일 오후부터는 대기 질이 점차 나아지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지만, 오후에는 중부지방부터 점차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4~5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12도, 대전 18도, 광주와 대구 19도, 부산 20도로 평년 기온을 다소 밑돌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온화한 날씨가 예상돼 서풍이 불 때마다 미세먼지에 시달릴 가능성이 남아있는데요.

지속적인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호흡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물을 자주 마셔주시고요, 개인위생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남산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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